JTBC ‘밤샘토론’ 격동하는 한•미 동맹, 위기인가 아닌가?

'밤샘토론'에서 지소미아-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으로 이상설이 제기된 한·미 동맹을 진단한다. 

29일(금)에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격동하는 한·미 동맹, 위기인가 아닌가?’를 주제로 국회 내 외교안보통과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소미아 종료 유예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북미 대화까지 총점검에 나선다. 20대 국회 전반기 외통위 간사를 지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한반도 외교 안보 전문가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밝히면서 “한·일 간 지소미아가 굳건한 한·미 동맹의 근간을 훼손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했지만, 일본 언론은 주한미군 감축설을 보도하는 등 한·미 동맹 위기론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과연 한·미 동맹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는가, 아니면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인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미국 측의 퇴장으로 결렬된 가운데, 50억 달러를 요구하는 미국과 올해 수준으로 동결을 요구하는 한국 사이에서, 과연 동맹의 대가는 어디까지일까? 한·미 당국이 부인했지만 또 다시 흘러나오는 주한미군 감축설을 과연 미국이 협상 카드로 꺼내 들지, 꺼내 든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뜨거운 토론이 예상된다.

JTBC ‘밤샘토론’은 29일(금)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