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담긴 쿠데타의 그림자를 심층 탐사한다.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상황일지를 작성했던 김상집 씨는 이번 계엄령 문건을 보며, 악몽이 다시 떠올랐다고 이야기한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내용이 5.18 당시의 상황과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 과연 문건 속에 담기 군사쿠데타의 그림자는 무엇일까? 역사 속 쿠데타의 모습과 전두환 회고록, 그리고 2017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전격 비교 분석한다. 군 법무관 출신 변호사와 여러 국방 전문가들은 기무사 문건의 위법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국회의원 체포, 언론 통제, 수사 사법권 장악 등 기무사는 무슨 이유로 위법의 소지가 있는 계엄령 문건을 검토하고 작성했을까? 국군기무사령부는 전두환과 노태우가 소속..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근 논란이 된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실체를 탐사한다. ‘국군기무사령부’ 해체의 원인이 된 ‘계엄령 문건. 광화문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에서 계엄령 문건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과연 이를 통한 쿠데타는 가능했던 걸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열띤 토론을 통해 문건 내용의 핵심과 논점을 짚어본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만난 기무사 출신 현역, 예비역들 “기무사는 정치 중립을 지키지 못한다. 청와대에서 목줄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지시한 사람은 누구이고, 지시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기무사 출신 군 간부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탐사해본다. 한편, 기무사 고위 간부 출신 한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작성된 기무사 사찰 문건, 백서의 실체를 밝힌다. 2014년 4월 16일은 국가적 비극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이다. 당시 미흡한 구조 체계와 정부의 늦장 대응까지, 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에 국민들은 분노했다. 이후 진상 규명에 대한 요구는 계속됐고 천신만고 끝에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다. 그러나 진실을 알기 위한 시작도, 조사 과정도 결코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은 의혹을 증폭시켰다. 청와대에서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종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신일 그룹의 금융사기 의혹을 집중 추적한다. 최근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러시아 군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113년 만에 발견된 이 배가 더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침몰 당시 시가 150조원의 ‘금화’가 실려 있는 보물선이라는 점이었다. 제작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울릉도 돈스코이호 탐사 작업 현장을 찾아갔다. 제작진 취재 결과 탐사 작업 팀은 인양을 하기 위한 목적의 공식적인 허가가 아닌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촬영 허가로 탐사 작업을 하고 있었다. 또한 울릉도에서 목격한 돈스코이호 탐사 작업 현장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여러차례 포착 됐다.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인양 업체, 신일그룹은 자본금 1억으로 설립된 지 2달 밖에 안 된 신생회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재조사 권고 사건 중 하나인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을 집중 취재한다. 2013년 강원도 한 별장에서 나온 ‘성 접대 동영상유출’ 사건으로 김학의 전 법무차관, 고위공직자 등 144명이 줄줄이 소환되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상이 발견된 곳은 별장 주인이자 ‘성접대 의혹’을 받던 건설업자의 윤중천 씨의 차량. 하지만 누가 어떻게, 왜 유출한 것인지는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었다. 과연 별장 동영상은 어떻게 유출 된 것일까? 이를 추적하던 제작진은 한 여성을 만나 음성파일이 담긴 USB를 건네받았다. 그 속에는 “나 거기 있었던 동영상 모든 걸 갖고 있다고”, “고검장 것도?”, “‘말 안 들으면 원본 퍼뜨려라고’ 했던 게 공갈 협박이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지난 달 발생한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이 남긴 흔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당시 피해자 이 양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당일 밤, 김 씨의 집으로 찾아갔다. 김 씨는 벨이 눌리자 뒷문을 통해 쏜살같이 달아났다. 예상보다 일찍 범행이 발각되어 당황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 이 양의 어머니와 경찰은 이 양이 친구에게 남긴 SNS 메시지 속 김 씨에 대한 내용을 보고 용의자를 빠르게 특정할 수 있었다. 전남경찰청이 공개한 메시지 원문에 따르면 이 양은 사건 전날 친구에게 ‘나 내일 알바 가!’, ‘위험하면 신고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양이 김 씨로부터 소개받은 아르바이트는 무엇이며, 메시지에 담긴 진짜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각종 흉흉한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근 발생한 궁중족발 사태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정의 실태를 탐사한다. 지난 6월 7일 청담동 거리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년간 분쟁 중이던 세입자가 건물주를 망치로 폭행한 것. 폭행의 가해자 김우식 사장은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이다. 망치 폭행 사건의 피해자는 김우식 사장 부부가 족발 가게를 운영하던 건물의 건물주였다. 폭행을 당한 건물주는 사건이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협박 문자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김 사장의 폭행은 고의적으로 계획된 범행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우식 사장의 부인, 윤경자 씨는 폭행은 무조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건물주와의 오래된 갈등과 모욕적인 언행으로 인한 우발적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대립하는 양측의 주장. 그 배경..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활동기와 대중들이 열광했던 음악에 관해 알아본다. 1980년 서울, 박정희 정권 종식 이후 맞게 된 ‘서울의 봄’. 그러나 신군부 세력의 등장으로 다시 곧 암울한 분위기로 빠졌다. 그러한 시절, 마음이 괴로울 때 대중들이 따라 부르고 좋아했던 가요는 바로 조용필의 노래였다. 그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 ‘창밖의 여인’. 이 곡의 히트로 그에게 열광하는 세력이 생겼고, 이는 곧 한국 최초의 팬덤 ‘오빠부대’를 만들어 냈다. 1992년 문민정부 출범과 동시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 이들의 등장은 X세대, 신인류의 시작이었다. 버블경제로 전에 없던 경제 호황을 누리던 시절, 기성의 것과 다른 음악으로 등장한 서태지는 이들 세대에게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