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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보나, 용기 있는 그대에게 박수를! 솔직한 감정 표현 

 

보나, 하석진에게 설렘 돌직구! “그냥 가슴이 두근 두근대고 그랬으니까”


보나, 표현에 서툴던 그의 용기 있는 변화! ‘성장캐의 정석’

  

 
[사진출처: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캡처]

우주소녀 보나가 현실 성장 캐릭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연출 전우성, 임세준) 19회, 20회에서 보나는 여전히 광고 회사 인턴이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임다영’으로 분했다. 

 

이날 다영은 본인을 도우려다 되려 피해를 입게 된 안진홍(이민영 분) 차장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 제가 차장님 지켜드릴 거예요”라고 말하며, 진홍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평소 다영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 불합리한 요구에도 꾹 참아 왔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다영은 “내가 원하는 건, 유한길(이신성 분)의 제대로 된 사과와 안차장님의 회사 복귀야. 둘 중 하나라도 놓치면 안돼”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진홍을 위한 복수뿐만 아니라 복직까지도 곰곰이 생각하며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친구들과 김지운(하석진 분)의 도움으로 완벽한 복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런가하면 다영은 지운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동안 입을 맞춘 사실을 왜 얘기하지 않았냐는 지운의 질문에 그는 “저도 제 마음 잘 모르겠어서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날, 저도 김샘 보는데 그냥 가슴이 두근 두근대고 그랬으니까...”라며 당황하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보나는 사랑에서도 직장에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다영’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감정 표현, 의사표현에 서툴렀던 다영이가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용기 있는 면모를 선보인 것. 이에 보나가 앞으로 현실 성장캐 ‘다영’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보나를 비롯해 하석진, 이지훈,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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