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고려와 몽골이 ‘사돈 국가’를 맺은 이유는?
강대국 몽골의 마음을 얻은 고려의 ‘혼인 외교’ 정책이 공개된다. 25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가 ‘외교천재 고려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고려와 몽골의 ‘결혼 동맹’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익주 교수는 “1259년, 고려-몽골의 전쟁이 끝나자 몽골은 고려 국왕에게 직접 찾아와 항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고려는 태자인 원종을 몽케 칸에게 대신 보내는 묘책을 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몽골에 가던 원종은 몽케 칸이 갑작스럽게 전사하자 칸의 자리를 두고 벌어진 ‘형제의 난’을 보게 됐다. 원종은 유력한 후계자인 아릭 부케가 아닌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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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5.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