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활동기와 대중들이 열광했던 음악에 관해 알아본다. 1980년 서울, 박정희 정권 종식 이후 맞게 된 ‘서울의 봄’. 그러나 신군부 세력의 등장으로 다시 곧 암울한 분위기로 빠졌다. 그러한 시절, 마음이 괴로울 때 대중들이 따라 부르고 좋아했던 가요는 바로 조용필의 노래였다. 그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 ‘창밖의 여인’. 이 곡의 히트로 그에게 열광하는 세력이 생겼고, 이는 곧 한국 최초의 팬덤 ‘오빠부대’를 만들어 냈다. 1992년 문민정부 출범과 동시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 이들의 등장은 X세대, 신인류의 시작이었다. 버블경제로 전에 없던 경제 호황을 누리던 시절, 기성의 것과 다른 음악으로 등장한 서태지는 이들 세대에게 새로운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 그리고 소셜의 마치 줄기처럼 얽힌 네트워크를 파헤친다. 지난 6월 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영어권국가에서 12년 만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비버를 제치고 2년 연속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탑소셜아티스트상은 SNS 계정 언급, 구글 검색 횟수, 위키피디아 업데이트 수, 유튜브 좋아요와 조회수, 미국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횟수까지 포함하여 전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각종 차트를 겁 없이 집어 삼기는 진격의 방탄소년단, 그들은 누구일까?..